참싸리 낭아초 — 비탈면, 절개지 활용가이드
봄이 지나 한여름부터 초가을로 접어들 때, 산책길 절개지나 마을 어귀 비탈면에서 붉은보랏빛 꽃송이를 수줍게 늘어뜨린 관목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저 역시 밭의 경계 비탈면을 처음 정리할 때 이 녀석들을 마주치고는 한참을 헷갈렸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을…
봄이 지나 한여름부터 초가을로 접어들 때, 산책길 절개지나 마을 어귀 비탈면에서 붉은보랏빛 꽃송이를 수줍게 늘어뜨린 관목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저 역시 밭의 경계 비탈면을 처음 정리할 때 이 녀석들을 마주치고는 한참을 헷갈렸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을…
텃밭을 가꾸다 보면 늘 두 가지 고민에 부딪힙니다. ‘어떻게 하면 물주는 수고를 덜 수 있을까?’ 그리고 ‘주방에서 나오는 채소 쓰레기들을 밭에 거름으로 잘 돌려줄 방법은 없을까?’ 물이 귀한 봄철이나 척박한 땅에서도 이 두 가지 고민을…
“닭을 키우면서 잡초와 해충도 잡고, 거름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없을까?” 이럴 때 퍼머컬처(Permaculture: 지속가능한 생태 농법) 커뮤니티에서 가장 먼저 추천하는 것이 바로 치킨 트랙터(Chicken Tractor)입니다. 치킨 트랙터의 개념부터 직접 제작할 때의 핵심 구조,…
텃밭을 몇 년 가꾸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매년 갈아엎고 씨 뿌리는 이 노동을 좀 줄일 수는 없을까?’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푸드포레스트 다층구조라는 개념을 접하게 됐는데요. 처음에는 그저 ‘나무 아래 채소 심기’…
매년 봄마다 새로 씨앗을 사고, 모종을 옮겨 심고, 여름 내내 물주기와 씨름하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드실 거예요. “나무처럼 한 번만 심어놓고 매년 알아서 싹이 터서 계속 거둘 수 있는 채소는 없을까?” 다행히도 정답은 ‘있다’입니다.…
텃밭을 처음 만들 때 많은 분들이 어떤 작물을 어디에 심을까 부터 고민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보다 먼저 정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하루 중 어디를 가장 자주 오갈 것인가’입니다. 오늘은 퍼머컬처(Permaculture) 디자인의…
퍼머컬처를 실천하며 밭을 가꾸고 과수원을 점차 늘려가다 보니, 흙과 식물뿐 아니라 제 손에 익은 수많은 농기구들도 자연스럽게 돌보게 됩니다. 사실 예전에는 바쁜 마음에 과수 전정 작업을 마치고 가위를 밭에 그대로 방치해 둔 적이 있습니다. 며칠…
좁은 베란다에 화분 몇 개 놓고 채소를 키우다 보면, 꼭 한 가지 작물만 심기엔 빈 공간이 아쉽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섞어 심자니 서로 잘 자랄지 걱정이 되실 거예요.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베란다 동반자…
베란다나 옥상 텃밭을 가꾸다 보면 똑같이 물을 주고 볕을 봐도 유독 잘 자라는 화분과 시들시들한 화분이 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이건 우연이 아니라 화분 하나하나가 만들어내는 아주 작은 기후, 즉 미기후(微氣候, 좁은 범위에서 나타나는 국지적인…
텃밭이나 과수원에 비닐 대신 자연스러운 걸 깔아보고 싶은데, 막상 마당에 있는 생잡초를 베어 깔지, 우드칩을 사서 깔지, 아니면 볏짚을 구해다 깔지 고민되실 때가 많으실 거예요. 유기물 멀칭재료 비교 생잡초 우드칩 볏집을 중심으로, 각 재료가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