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일 후글컬처 배치 — 등고선 하나로 빗물을 밭의 재산으로 바꾸는 법
비가 올 때마다 밭의 흙탕물이 쓸려 내려가 아쉬우셨나요? ‘저 빗물을 내 땅의 자산으로 남길 순 없을까?’ 하고 생각해보셨을 겁니다. 자연 생태를 모방하는 퍼머컬처(Permaculture)에서는 빗물을 유실시키지 않고 땅속에 저장합니다. 그 대표적인 실행 도구가 바로 스웨일(swale)과 후글컬처(hugelkultur)입니다.…
비가 올 때마다 밭의 흙탕물이 쓸려 내려가 아쉬우셨나요? ‘저 빗물을 내 땅의 자산으로 남길 순 없을까?’ 하고 생각해보셨을 겁니다. 자연 생태를 모방하는 퍼머컬처(Permaculture)에서는 빗물을 유실시키지 않고 땅속에 저장합니다. 그 대표적인 실행 도구가 바로 스웨일(swale)과 후글컬처(hugelkultur)입니다.…
텃밭 구석에 컴프리 한두 포기 심어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 “이걸로 영양 가득한 천연 액체 비료를 만들어 봐야지” 하고 큰 통을 준비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초록빛 잎을 가득 채우고 물을 부은 뒤 며칠 지나 통을 열어보면,…
퍼머컬처(Permaculture, 지속 가능한 자연 순환 농법)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다이내믹 어큐뮬레이터(Dynamic Accumulator, 영양분 축적 식물)’라는 단어를 한 번쯤 접해보셨을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애물단지 잡초를 우리 밭의 든든한 천연 비료 공장으로 바꾸는 다이내믹 어큐뮬레이터 식물의 텃밭…
텃밭을 몇 해 가꾸다 보면 이상하게 뿌리가 깊고 옆으로 잘 뻗는 식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관행 농법에서는 이를 당장 뽑아내야 할 성가신 잡초로 취급하지만, 퍼머컬처(Permaculture) 관점에서 야로우(서양톱풀, 학명: Achillea millefolium)의 생태적 역할을 알고 나면 생각이…
과수원 흙을 삽으로 살짝 뒤집다 보면 나무뿌리 끝이나 흙 알갱이 사이에 하얗고 가느다란 거미줄 같은 실이 엉켜 있는 걸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그게 바로 균근균(菌根菌, Mycorrhizae — 뿌리와 공생하는 곰팡이)입니다. 오늘은 ‘균근균과 나무뿌리의 눈에…
봄마다 트랙터로 과수원 바닥을 갈아엎으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셨나요? 저도 처음에 농사를 시작할 땐, 잡초를 없애고 흙을 부드럽게 만들려면 당연히 정기적으로 밭을 갈아주어야(경운)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몇 해 동안 밭을 갈지 않고 그대로 두면서 흙…
과수원 바닥에 클로버나 자운영 같은 풀을 보고 그냥 보통의 풀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이런 콩과 식물은 단순한 풀이 아니라 나무 뿌리 주변의 토양을 비옥하게 바꿔놓는 조용한 일꾼입니다. 콩과 식물의 질소고정이 과수원에 미치는 영향을 근류균의…
나무 한 그루만 덩그러니 심어놓고 잡초와 끝없는 씨름을 해본 경험, 텃밭을 가꾸는 분들이라면 다들 있으실 거예요. 저 역시 처음엔 잡초 뽑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다 뺏기곤 했는데요, ‘퍼머컬처 길드식물(Permaculture Guild)’이라는 개념을 알고 나서부터는 나무 밑을 바라보는…
가을걷이가 끝난 밭을 그냥 비워두면 겨울 동안 빗물과 찬 바람에 흙이 씻겨 나가고, 봄이 되면 땅이 딱딱하게 굳고 푸석해져버립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권해드리는 농법이 바로 녹비작물로 토양을 살리는 것입니다. 겨울철 밭을 덮어주는 대표적인 녹비작물로…
퍼머컬처 농부들 사이에서 꼭 한 번은 듣게 되는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컴프리(Comfrey)예요. “한 번 뿌리내리면 절대 못 없앤다”는 무서운 소문과 함께, “컴프리 효능이 워낙 좋아서 텃밭의 만병통치약처럼 쓴다”는 이야기도 늘 따라다니죠. 오늘은 퍼머컬처 텃밭에서 실제로…